257 장 대조가 극명했다

니콜라스는 얼얼한 뺨을 부여잡으며 다를린을 미친 사람처럼 쳐다보았다.

보통 다를린이 화가 나면 그저 소리를 지르곤 했다. 하지만 이건? 이번이 실제로 그를 때린 첫 번째 경우였다.

그의 얼굴이 분노로 일그러졌다. "대체 뭐야, 다를린? 미쳤어?"

다를린이 쏘아붙였다. "표시된 물품 경매를 망쳤잖아. 맞을 만하지 않아?"

그녀는 생각했다. '그래, 이건 모두 니콜라스 탓이야. 그가 내 손을 건드리지만 않았어도 물병이 공책에 쏟아지지 않았을 거야. 내 능력이 이상해졌어도 이 경매는 처리할 수 있었을 텐데. 이제 표시된 물품이 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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